제품 종류 많은 화장품 종합 카탈로그, 어느 디자인 회사에 맡겨야 할까요?
■ 핵심 요약 ① 제품 수가 많은 브랜드의 종합 카탈로그는 그림을 예쁘게 그리는 곳보다, 많은 품목을 순서대로 정리해본 곳에 맡겨야 결과가 좋아요. ② 라인이 3개 이상이면 A4 판형 20~24면, 첫 제작은 2~3주 일정으로 잡는 게 무난해요. ③ 디자인과 인쇄가 한 곳에서 돌아가면 색이 어긋났을 때 책임 소재를 따질 일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하오디자인입니다. 새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제품 가짓수가 늘어나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게 카탈로그예요. 단품 하나만 소개하는 리플렛은 감이 오는데, 스킨케어·클렌징·세럼까지 라인이 여러 개로 갈라지면 "이걸 한 권에 어떻게 담지" 부터 고민이 되거든요. 오늘은 제품 종류가 많은 브랜드가 종합 카탈로그를 맡길 회사를 고를 때, 실제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볼게요. 제품 종류가 많은데, 종합 카탈로그는 어떤 회사에 맡겨야 잘 나올까요? 품목이 많은 브랜드의 종합 카탈로그는 '디자인이 예쁜 곳'이 아니라 '많은 정보를 순서로 정리해본 곳'에 맡겨야 해요. 제품이 10종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카탈로그의 성패는 비주얼이 아니라 구조에서 갈리거든요. 어떤 라인을 먼저 보여줄지, 성분 설명은 어느 깊이까지 넣을지, 용량과 가격 표기는 어디에 모을지가 정리되지 않으면 아무리 예쁜 지면도 읽히지 않아요. 그래서 상담할 때 시안부터 보여달라고 하기보다, 이전에 만든 책자에서 '목차와 페이지 흐름'을 보여달라고 하는 게 훨씬 정확해요. 라인별로 색이나 아이콘 같은 구분 장치가 있는지, 제품 한 개당 지면이 몇 칸으로 규격화돼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이 규칙이 잡혀 있는 책자는 나중에 제품이 두세 개 늘어도 그 규칙에 얹기만 하면 되니까 개정판 만들 때 비용이 확 줄어요. 특히 신생 브랜드는 자료가 완성된 상태로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제품 설명이 메모장에 흩어져 있고, 사진도 라인마다 톤이 다르기 마련이죠. 이럴 때 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