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리뉴얼 후, 기존 카탈로그 재디자인이 필요하다면
안녕하세요, 하오디자인입니다.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나면 로고와 패키지는 새로워졌는데, 정작 카탈로그만 예전 그대로라 어색하다는 문의를 자주 받아요. 특히 화장품처럼 '보이는 것이 곧 제품력'인 업종은 이 간극이 유난히 크게 느껴지거든요. 새 얼굴에 옛날 명함을 들고 다니는 셈이라, 애써 바꾼 브랜드가 오히려 정돈 안 돼 보이기 쉬워요. 하오디자인은 10년 넘게 4,500건 이상의 인쇄물을 작업하며 스킨케어·코스메틱 카탈로그도 여러 차례 다뤄왔고, 재의뢰율 98%로 이어오고 있어요. 이 글은 그중 실제로 작업한 뷰티 카탈로그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브랜드 리뉴얼 후 카탈로그를 어떻게 다시 잡아야 하는지 판단 기준을 정리했어요. 로고·패키지만 리뉴얼했는데, 기존 카탈로그가 겉돌아 보이나요?뷰티 브랜드를 리뉴얼했다면, 카탈로그는 로고·패키지와 같은 톤으로 '다시' 디자인하는 게 맞아요. 표지 색과 서체는 새 브랜드인데 카탈로그 내지만 예전 느낌이면, 바이어나 소비자 눈에는 두 브랜드처럼 따로 놀거든요. 리뉴얼의 핵심은 로고 하나가 아니라 '브랜드가 닿는 모든 인쇄물의 톤을 하나로 맞추는 일'이에요. 저희가 작업한 한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카탈로그가 그 예에요. 표지는 누드·베이지 톤에 모델 컷과 세리프(명조 계열) 대문자 타이틀을 크게 얹어 정돈된 분위기로 잡고, 내지도 같은 색·같은 서체·같은 여백 규칙으로 끝까지 이어지게 했어요. 표지 톤 ↔ 내지 톤이 한 몸으로 움직여야 '리뉴얼된 브랜드'로 보인다는 걸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예요.
예전 카탈로그가 정보 나열식이라 낡아 보이는데, 요즘 뷰티 카탈로그는 어떻게 다른가요?요즘 뷰티 카탈로그는 '정보를 빼곡히 채우는 표'가 아니라 '여백·큰 타이포·제품 컷 중심의 잡지형 에디토리얼'로 가요. 스펙을 작은 글씨로 우겨넣으면 정보량은 많아 보여도 고급스러운 인상은 사라지거든요. 반대로 여백을 넉넉히 두고 제품 사진과 핵심 문구를 크게 배치하면, 정보는 오히려 더 잘 읽히면서 브랜드 격도 올라가요. 이 브랜드 카탈로그 내지도 이 방식이에요. 섹션 번호를 03처럼 큰 숫자로 크게 세우고, 제품명은 세리프로, 스펙은 Use · Function · Directions of Use · Shelf Life처럼 항목을 왼쪽에 정렬해 규칙적으로 정리했어요. 제품 컷은 앰플·크림 실물이 돋보이게 여백 안에 크게 배치했고요. 같은 정보라도 '나열'이 아니라 '편집'하면 이렇게 달라진다는 걸 보여주는 페이지예요.
국내용 한글 카탈로그뿐인데, 해외 바이어용은 어떻게 준비하나요?화장품을 해외에 팔 계획이라면, 국문 카탈로그와 별개로 영문판(필요하면 중문·일문판까지)을 같은 디자인으로 하나 더 갖추는 게 사실상 기본이에요. 바이어 미팅이나 해외 전시·수출바우처 사업에서는 영문 제품 정보가 없으면 상담 자체가 진행이 안 되거든요. 이때 국문판 레이아웃을 그대로 두고 텍스트만 언어별로 얹으면, 디자인 통일성은 지키면서 언어만 바꿔 낄 수 있어요. 이 프로젝트가 바로 수출용으로 만든 영문 제품 카탈로그예요. 표지의 PRODUCT CATALOG부터 내지의 제품 설명·사용법·유통기한까지 영문으로 정리해 해외 바이어가 바로 읽을 수 있게 했어요. 하오디자인은 영문·중국어·일어 다국어 디자인을 외주로 넘기지 않고 내부에서 처리하는데, 그래서 언어가 바뀌어도 자간·줄바꿈·글자 크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원본과 똑같은 완성도로 나와요.
화장품은 실물 색·질감이 생명인데, 인쇄로 그 느낌이 살까요?뷰티 카탈로그는 용지와 후가공이 브랜드 격을 절반 넘게 좌우해요. 특히 누드·파스텔 같은 섬세한 색은 모니터 시안과 실제 인쇄물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쉬운 색이라, 색을 누가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결과를 가르거든요. 그래서 화장품 카탈로그일수록 종이 질감·인쇄 색·후가공을 한 곳에서 함께 잡는 게 안전해요. 이 카탈로그의 누드·베이지 톤도 그런 이유로 색 관리가 중요했던 작업이에요. 하오디자인은 디자인만 넘기고 인쇄를 남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직접 인쇄하기 때문에, 시안의 색을 실물 용지에서 확인하며 맞춰갈 수 있어요. 무광 코팅으로 화장품 특유의 차분한 질감을 살릴지, 부분 펄이나 박으로 로고에 포인트를 줄지도 브랜드 톤에 맞춰 함께 골라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Q. 화장품 브랜드인데, 로고랑 패키지만 리뉴얼했어요. 카탈로그도 새 디자인에 맞춰 다시 만들 수 있나요? 네, 그게 재디자인의 핵심이에요. 리뉴얼한 로고·컬러·패키지 톤을 기준으로 카탈로그 표지부터 내지 서체·여백까지 하나로 맞춰 다시 구성해요. 기존 카탈로그의 제품 정보나 사진은 살릴 수 있는 건 그대로 활용하고, 톤과 편집만 새 아이덴티티에 맞게 바꾸는 방식이라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보다 효율적이에요. Q. 스킨케어 브랜드인데, 국내용 한글 카탈로그만 있어요. 해외 바이어 미팅용 영문판도 가능한가요? 가능해요. 국문판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텍스트만 영문으로 얹는 방식이라 두 버전의 인상이 똑같이 유지돼요. 영문·중국어·일어는 하오디자인 내부에서 직접 디자인 처리하기 때문에 자간이나 줄바꿈이 깨지지 않고, 수출바우처 사업이나 해외 전시 일정에 맞춰 진행할 수 있어요. Q. 코스메틱 업체인데, 제품이 20종이 넘어요. 이걸 한 권 카탈로그에 어떻게 정리하나요? 제품을 카테고리(스킨케어·바디·앰플 등)로 묶고, 각 제품을 같은 스펙 틀(제품명 · 용량 · 기능 · 사용법 · 유통기한)로 정리하면 종수가 많아도 산만해 보이지 않아요. 저희가 작업한 스킨케어 카탈로그도 섹션 번호와 통일된 스펙 정렬로 여러 제품을 한 권에 깔끔하게 담았어요. 종수가 많을수록 '같은 규칙 반복'이 정돈의 핵심이에요. Q. 뷰티 업체인데, 제품 실물 색이 중요해요. 시안이랑 인쇄물 색 차이 안 나게 할 수 있나요? 화장품 카탈로그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에요. 하오디자인은 내부에서 직접 인쇄하기 때문에 시안의 색을 실제 용지에 찍어 확인하며 맞춰갈 수 있어요. 특히 누드·파스텔처럼 미묘한 색은 용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용지·후가공까지 함께 관리하면 시안과 실물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Q. 화장품 스타트업인데, 예산이 넉넉지 않아요. 기획부터 인쇄까지 한 곳에서 하면 비용이 줄어드나요? 네, 원스톱으로 진행하면 기획·디자인·인쇄 업체를 따로 두고 오가는 소통 비용과 시간이 줄어요. 디자인과 인쇄가 분리되면 색이 안 맞을 때 서로 책임을 미루기 쉬운데, 한 곳에서 처리하면 그 조율이 내부에서 끝나요. 예산 범위를 먼저 알려주시면 용지·후가공 등급을 그 안에서 맞춰 제안해 드려요. 함께 보면 좋은 글: 화장품 카탈로그, 영문·중문 수출판까지 한 번에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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